[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안타에 그쳤지만 타율을 소폭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종전 0.183이던 시즌 타율은 0.188로 조금 올랐다. 전날 올 시즌 처음으로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이대호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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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이번에도 이대은의 4구째 146km 속구를 잘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앞선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잡히며 아쉬워했던 이대호는 6회 1사 1루서 빗맞은 안타로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 바뀐 투수 오타니 도모히사에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다소 아쉽게 마무리했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를 앞두고 2루수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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