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25인 로스터에 세 명의 좌완 불펜을 보유하게 됐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전날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트리플A로 내리며 생긴 빈자리에 좌완 투수 아담 리베라토어(28)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스프링캠프 막판 파코 로드리게스와 개막 로스터 진입을 두고 경쟁하다 트리플A로 내려갔던 그는 생애 처음 25인 명단에 포함됐다.
↑ 좌완 불펜 아담 리베라토어는 처음으로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리베라토어는 지난해 11월 21일 조엘 페랄타와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시범경기에서 10 1/3이닝 9탈삼진 무실점을 기
이번 이동으로 다저스는 J.P. 하웰, 파코 로드리게스, 리베라토어까지 총 3명의 좌완을 보유하게 됐다. 돈 매팅리 감독은 “좌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좌완 투수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불펜에 세 명의 좌완을 둘 수도 있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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