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투수들에게 미안함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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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이 투수 교체 타이밍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투수 안영명은 5이닝 2실점(1자책) 역투를 펼쳤고, 타선도 장단 14안타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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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
하지만 7회 구원등판한 권혁은 3이닝을 던지며 에릭 테임즈에게 스리런 홈런 포함 4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이 과정에서 김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에 있어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오늘 타자들이 적시에 잘 쳤다. 선발 안영명도 5회까지 던질 계획이었다. 몸에 맞는 볼 4개 허용에도 잘 막아줬다. 빨리 던지려는 리듬 때문에 투구 밸런스가 없었던 것 같다. 본인이 힘
이어 “원래 계획은 7회 박정진이 2번(김종호)까지 막고 그 다음에 권혁을 기용하려고 했다. 손시헌 타석에 정대훈을 붙일 생각이었다"며 "나의 욕심이 시합을 어렵게 만들었다. 가능하면 권혁을 일찍 내리려 했다. 배영수가 불펜에서 준비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r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