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역투를 칭찬했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폭발한 타선의 힘과 더스틴 니퍼트의 역투를 앞세워 12-1 완승을 거뒀다. 시즌 9승(6패)째를 거둔 두산은 3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완벽한 내용도 내용이지만 최근 살아난 타선이 완벽하게 잠에서 깨어난 모습이 더욱 고무적이었다. 이날 두산은 장단 15안타를 터뜨려 12점을 뽑아냈다. 선발 니퍼트는 6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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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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