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손민한(40)이 4연속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손민한은 4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손민한은 17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그러나 4⅓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 2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NC는 1회 연속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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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손민한이 4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사진=MK스포츠(대전) 김재현 기자 |
1번타자 이용규와 2번 이시찬의 연속안타와 김경언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4번타자 김태균이 2타점 적시 1루타를 때렸다. 2사 이후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박노민의 내야안타와 손민한의 폭투로 2, 3루 자리를 내줬다. 다행히 7번 정범모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손민한은 2회 선두타자 김회성에게 결정적인 3루타를 맞았다.
5회초 2점을 따라붙은 NC지만 곧바로 5회말 3실점하며 무너졌다. 손민한은 이용규 이시찬 김경언 김태균에게 연속 4안타를 맞아 3실점했다. 이후 손민한은 마운드를 이혜천에게 넘겨주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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