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정말 프로선수 답다.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내야수 황재균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좋은 성적뿐만이 아니라 야구에 대해 갖고 있는 진지한 자세와 열정을 언급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황재균은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타율 3할3푼8리에 4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강민호와 함께 팀내 공동 1위이며 타점은 팀 내 선두다. 특히 17타점은 리그 전체 3위의 기록. 외인 타자 짐 아두치가 부상으로 빠져 있던 사이 그야말로 롯데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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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면서 황재균을 대하며 달라졌던 인상도 전했다. 이 감독은 “원래 처음에 황재균을 봤을 때는 다소 건방진 선수로 봤다. 얼굴도 잘생겼고 인상도 그렇다보니 그런 선수인줄 알았는데 지켜보니 정말 프로선수답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어떻게 보면 개인주의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자신이 할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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