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7·이탈리아)이 30대 후반에 접어들었음에도 왜 자신이 클럽과 대표팀의 주장인지 실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AS 모나코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홈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근 공식경기 8전 7승 1패의 호조다. 부폰은 4차례 선방과 크로스 차단 2회로 모두 6번의 모나코 득점기회를 차단하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모나코전까지 부폰은 유벤투스 소속으로 462분 동안 단 1골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AS 로마와의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 25라운드 원정(1-1무)에서 후반 33분 동점을 허용한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번 시즌 전체로 봐도 부폰은 37경기 20실점으로 경기당 0.54점만 내주고 있다. 무실점경기가 21번이나 된다. 출전경기의 56.8%에서 골을 내주지 않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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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폰(1번)이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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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폰(1번)이 잉글랜드와의 홈 평가전에서 공을 잡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News1 |
유벤투스는 2014-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4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코파 이탈리아 결승 진출 및 챔피언스리그 8강 일정 소화 등 최대 3관왕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공식전 8경기 중에서 무실점이 7번이나 되는 안정감은 부폰의 공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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