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3)가 올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도 종전 1할9리에서 1할4푼3리(49타수 7안타)로 올랐다.
이대호는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 뒤 0-1로 뒤진 7회초 2사 2루서 대주자 마키하라 다이세이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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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 사진=MK스포츠 DB |
타격감을 살린 것은 0-1로 뒤진 5회초.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서 1B1S 이후 3구째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대호는 7회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서 유키를 상대로 두 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2B2S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멀티히트 활약에도 7회 현재 0-1로 뒤져 있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