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 5할 못 넘고도 PO 진출 확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5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보스턴은 14일(한국시간) 경기가 없었지만, 동부 컨퍼런스 8위 팀 브루클린 네츠가 이날 시카고 불스에 86-113으로 패배, 시즌 전적 37승 44패를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정규 시즌 2경기를 남기고 38승 42패를 기록 중인 보스턴은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8위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 보스턴 셀틱스가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하고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보스턴은 이번 시즌 5할 승률 미달을 확정한 상태다. ‘ESPN’에 따르면, 보스턴 구단 역사상 5할 승률을 넘지 못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동부 컨퍼런스는 1위를 확정한 애틀란타 호크스에 이어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토론토 랩터스, 시카고 불스, 워싱턴 위저즈, 밀워키 벅스, 보스턴까지 총 7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브루클린과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남은 8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브루클린보다 한 경기를 더 남겨 놓은 인디애나가 유리한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