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우완투수 장시환(28)이 kt위즈의 역사적인 첫 세이브를 친정 넥센을 상대로 기록했다.
kt 위즈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11일) 역사적인 창단 첫 승을 거뒀던 kt는 창단 첫 위닝시리즈(2승1패)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넥센은 2연패와 함께 4승8패로 9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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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kt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t가 넥센을 또다시 꺾고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kt는 이대형의 선취득점에 이은 마르테의 2점 홈런 그리고 박경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추가득넘을 올려 11일 창단 첫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반면 넥센은 2연패에 빠졌다. kt 마무리 장시환이 팀 2연승에 조 |
경기 후 장시환은 "우선 팀연승을 해 기쁘다. 팀 첫 세이브를 올려 더욱 기쁘다. 이틀 연속 던졌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며 "내가 오늘 잘 던지면 팀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최선을 다해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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