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1회에 번트 사인 잘 안내는데...”
kt위즈가 창단 첫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kt는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kt는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에게 선취점을 올리는 등 5회까지 5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비록 4일 만에 선발 등판한 박세웅이 3이닝만에 내려가긴 했지만, 계투진의 호투가 연승이 발판이 됐다. 특히 장시환은 3⅓이닝 무실점으로 친정 넥센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박세웅은 공이 높고 구위도 안 좋아보여서 용덕한한테 체크한 뒤 교채하기로 했다. 또 4일 만의 등판이라 투구수를 적게 하려고 일찍 내렸다”고 박세웅 강판에 대한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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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kt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t가 넥센을 또다시 꺾고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kt 조범현 감독이 2연승을 거둔 후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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