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롤린스, 3점 역전포 'MLB 개막전에 쏘아올린 작은 공'

↑ 출처 = 지미 롤린스 페이스북

LA 다저스의 지미 롤린스가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미 롤린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개막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날 경기에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롤린스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말 샌디에고 네 번째 투수 션 켈리를 상대로 재역전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롤린스는 1사 주자 1, 2루에서 맞이한 8회말 타석에서 켈리와 8구까지 가는 긴 승부를 펼친 끝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6m 홈런을 쳤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경기는 롤린스의 홈런으로 승부가 크게 기울었습니다.
결국 스코어는 6-3으로 샌디에고는 시즌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