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친정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돌아 온 배리 지토가 개막 25인 진입에 실패했다.
어슬레틱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뒤 지토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린다고 밝혔다.
지토는 이날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4.79. 이번 시즌 개막 로테이션 진입을 노렸지만,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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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 지토가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오클랜드와 다시 계약한 그는 2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지토는 트리플A 내쉬빌에서 시즌을 맞이하거나 이를 거부하고 팀을 떠날 수 있다. 밥 멜빈 감독은 지토가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오클
또한 코코 크리스프(팔꿈치), 션 두리틀(왼 어깨), 제로드 파커(팔꿈치), 션 놀린(사타구니), 네이트 프라이먼(허리), 조시 레딕(복사근)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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