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렀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말 수비를 앞두고 2루수 닐 워커와 교체 투입됐다.
6회초 타석에서 무사 1, 2루에 켄 자일스를 상대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94마일 패스트볼을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진 6회말 수비에서 더블 스위치로 교체됐다. 맥스 모로프가 2루수로 들어갔다.
↑ 강정호가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강정호는
경기는 4-6으로 졌다. 선발 찰리 모튼이 1 2/3이닝 4피안타 5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피츠버그는 하루 휴식 뒤 7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