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홈에서 대승을 거뒀다.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하고 복귀한 손흥민(23)은 벤치를 지켰다.
레버쿠젠은 4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 SV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공식경기 9전 7승 1무 1패 승률 77.8%의 호조다. 27전 13승 9무 5패 득실차 +20 승점 48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미드필더 곤살로 카스트로(28·독일)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속공 상황에서 골 에어리어 선상으로 이동하여 동료 미드필더 카림 벨라라비(25·독일)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골을로 연결했다. 전반 4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로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31·독일)의 헤딩 추가 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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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트로(27번)가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홈경기 득점 후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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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트로(27번)가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동료와 함께 레버쿠젠 진영으로 복귀하고 있다.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
후반에도 키슬링이 11분 만에 골 에어리어에서 오른발로 팀 3번째 골을 신고했다. 카스트로는 후반 18분 속공상황에서 이번에도 벨
손흥민은 8경기 만에 결장이다. 이번 시즌 35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점유율 우세는 51%-49%로 근소했으나 슛 25-4와 유효슈팅 9-1로 파상공세를 가했다. 패스성공률 71%-66%와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 55%-45%도 앞섰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