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이 SK에 14-3으로 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에이스 밴 헤켄의 완벽한 피칭과 문우람의 3타점과 이택근의 홈런 그리고 유한준, 박병호의 백투백 홈런 등 타선이 폭발하면서 어렵지 않게 SK를 꺾고 승리했다.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가 승리 후 염경엽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한편 막내구단 KT가 1군 리그에 합류하면서 10구단 체제로 진행될 올시즌 프로야구는 경기수가 크게 늘어 지난해 팀당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났고 총 경기수 역시 576경기에서 720경기로 늘어났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