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롯데를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LG는 2-2 동점이던 10회 말 2사 1,2루에서 김용의의 끝내기로 결승득점을 올려 승리했다.
반면 4연승에 도전했던 롯데는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롯데 강민호가 경기에 패한 후 아쉬운 표정으로 장비를 챙기고 있다.
한편 막내구단 KT가 1군 리그에 합류하면서 10구단 체제로 진행될 올시즌 프로야구는 경기수가 크게 늘어 지난해 팀당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났고 총 경기수 역시 576경기에서 720경기로 늘어났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