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세영 기자] 571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김태군은 아직 홈런 세레머니를 명확하게 정립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나온 홈런기록에 경황은 없었다.
NC 다이노스는 1일 오후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테임즈의 투런포와 김태군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태군은 2013년 9월 7일 SK와이번즈와의 문학 원정전 이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는 홈런기록이 없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테임즈의 조언을 떠올렸다.
↑ 김태군이 571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그러나 세레머니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는 “테임즈가 캠프때 했던 조언이 있다. ‘공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공을 이겨야 한다’고 했던 조언을 떠올렸다. 홈런을 치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는 공에 120% 전력을 한 것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태군은 “내가 칠 때의 홈
이날 선발 해커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 해커가 초반 흔들렸지만, 본인의 강점을 잘 살려 위기를 극복해 후반에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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