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부상으로 신음했던 전 국가대표팀 수비수 홍정호(26·FC 아우크스부르크)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독일 스포츠잡지 ‘키커 스포르트마가친’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홍정호가 오는 5일 샬케 04와의 2014-1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 나올 중앙 수비수 1자리를 놓고 경쟁한다”면서 “마르쿠스 바인지를(41·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홍정호나 크리스토프 얀커(30·독일)를 선발로 내보내겠다고 공표했다”고 보도했다.
↑ 홍정호가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헤딩하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 홍정호(20번)가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원정에서 상대에 제공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독일 하노버)=AFPBBNews=News1 |
홍정호는 하노버 96과의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경기 풀타임을 끝으로 2014년 12월 18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3월 3일부터 전력에 재합류했다. 샬케전에 기용된다면 110일(만 3개월19일) 만의 출전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13년 9월 1일 홍정호를 영입했다. 입단 후 25경기에 나왔으나 아직 득점이나 도움은 없다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2010시즌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국가대표로는 2010년부터 A매치 29경기 1골 1도움. 경기당 79.8분을 뛰었다. 홍정호는 한국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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