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메이지진구구장에서 2015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경기가 열린다.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은 4월5일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어지는 도쿄 원정 6연전을 치른다.
한편 오승환은 주니치와의 개막 3연전에 모두 등판했지만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27일 개막전에서는 2볼넷, 1피안타를, 28일 경기에서는 2피안타를 맞았다. 두 경기에서는 동점상황에 올라와 동점상황에 내려가 승리나 세이브는 기록하지 못하고 홀드만 기록했다. 29일에는 3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1실점하며 힘겹게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오승환은 “앞으로 불안한 모습은 보여드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 전 오승환이 공을 던지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