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네이터’, ‘차로봇’, ‘차두리스크’ 등 국가대표로 뛰면서 수많은 애칭을 얻으며 사랑을 받아온 차두리가 지난달 31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에 SBS '풋볼매거진 골!’은 15년 국가대표 생활을 마감한 차두리의 자택을 방문해 특집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차두리는 과거 2006 독일 월드컵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태극마크를 반납한 차두리는 이날 ‘풋볼매거진 골!’ 진행을 맡고 있는 배성재, 장예원 아나운서, 박문성 해설위원과의 인터뷰에서 ‘차범근의 아들’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아 온 15년의 시간을 회고했다.
↑ 사진= SBS 제공 |
특히 차두리는 분데스리가에서 뛰었음에도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의 아쉬움이 큰 아픔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차두리는 특유의 긍정적 마인드와 유쾌함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아픔을 딛고 축구 해설위원, 칼럼리스트로 활약하며 더 단단하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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