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진에어가 특가 이벤트를 발표한 날과 조현아가 항소심 첫 공판에 참석하는 날이 묘하게 겹쳐 눈길을 끈다.
진에어는 “만우절을 맞이해 거짓말 같은 특가를 제공하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만우절 특가 프로모션을 1일 발표했다.
해당 특가 프로모션 항공권은 오는 2일부터 30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내용은 △인천~후쿠오카 왕복 최저 11만 7000원(이하 세금제외 항공요금 7만원)부터 △인천~오사카 왕복 최저 15만 6000원(9만원)부터 △인천~마카오 왕복 최저 20만 6000원(14만원)부터 △인천~세부 왕복 최저 20만 4000원(15만 50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왕복 최저 26만 9000원(20만원)부터 △인천~괌 왕복 최저 27만 8000원(20만원)부터다.
↑ 사진=SBS 캡쳐(위, 조현민), MBN뉴스 캡쳐(아래, 조현아) |
한편 진에어 특가 시행일인 1일,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오후 3시30분 조현아 전 부사장과 여모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아의 항소심 첫 공판 날과 대한항공과 같은 계열 항공사 진에어의 특가 이벤트 발표 날이 묘하게 겹쳐 이목을 사로잡는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하루만인 지난 2월 13일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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