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유로 2016’ 개최국인 프랑스가 신구 조화가 돋보인 공격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덴마크에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열린 덴마크와 친선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프랑스는 지난주 브라질에게 당한 완패의 충격을 어느 정도 씻어낼 수 있었다.
프랑스는 지난 번 브라질전과는 다소 다른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전방을 카림 벤제마(29·레알 마드리드) 대신 최근 절정에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30·아스널)와 프랑스 리그 득점 선두인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5·올림피크 리옹)에게 맡겼다. 덴마크 역시 지난경기 골을 기록한 니콜라스 벤트너(28·볼프스부르크)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으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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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카제트가 추가골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랑스 생테티엔)=AFPBBNews=News1 |
이후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계속해
덴마크는 후반 크리스티안센, 파울센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프랑스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2-0 프랑스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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