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이보미(27.코카콜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AXA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에서 이틀연속 선두자리를 지켜내며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이보미는 28일 일본 미야자키 UMK골프장(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날 1타를 잃은 이보미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모기 히로미, 류 리츠코 등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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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LPGA 투어 AXA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이틀연속 선두자리를 지켜낸 이보미. 사진=JLPGA 홈페이지 캡쳐 |
뒤를 이어 올해부터 JLPGA 투어에 진출한 ‘미녀골퍼’ 정재은(25.비씨카드)이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이로써 우승경쟁을 펼치게 된 정재은은 JLPGA에서 첫 승의
지난 주 T포인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6차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전미정(32.진로)은 2언더파 142타로 신지애(27)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 우승자인 이지희(36)는 1언더파 143타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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