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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속보] 박태환 기자회견 "징계 끝난 뒤에도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눈물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 스타' 박태환이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박태환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관광호텔 지하 1층 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청문회, 살면서 가장 긴장되고 힘든 순간"이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도핑 양성 반응,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약물 처방 과정에서 스스로 좀 더 확인했어야 했다. 고의성 여부를 떠나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약쟁이'라는 단어에서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