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김영주(47) 전 구리 KDB생명 감독이 친정으로 복귀한다.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은 김영주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상호협의 하에 비공개로 했다. 더불어 박수호, 박영진 코치로 새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KDB생명은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과거 명문구단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여자프로농구 경험이 풍부한 많은 감독들을 검토해 왔다”며 “그 중 KDB생명은 농구감독 선임위원회를 열어 1차 3명의 KDB생명 유경험 후보자를 선정해 재심위를 거처 많은 고심 끝에 최종 김영주 감독을 선택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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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의 김영주 신임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김영주
KDB생명은 “그 동안의 성적부진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2015-16시즌에는 환골탈퇴 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