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시원한 승리로 축구팬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울리 슈틸리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 2연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데이를 활용해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우즈베키스탄과 27일 대전에서 맞붙은 뒤 서울로 이동해 31일 뉴질랜드를 상대한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이후 첫 A매치지만,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대비한 주요 모의고사다. 러시아로 가는 길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단순한 평가전이 아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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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4일 파주NFC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파주)=김영구 기자 |
그러면서도 우즈베키스탄과 뉴질랜드를 낮게 보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과 뉴질랜드는 FIFA 세계랭킹에서 각각 72위와 136위로 한국(56위)보다 아래에 위치했다. 그렇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고 평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린 아시안컵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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