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201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긴 겨울을 감내한 야구팬들은 물론이고, 선수들 역시 저마다의 포부를 품고 새 시즌을 기다려왔다.
특히 지난 시즌 ‘한 끗 차이’로 대기록 달성을 올해로 넘겨야만 했던 선수들에게는 시즌 개막이 더욱 가슴 설렐 일일지도 모른다.
↑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은 통산 100승 달성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같은 팀의 마무리 임창용(39) 역시 개막과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할 대기록이 있다. 임창용은 현재 통산 199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단 하나의 세이브를 추가하면 1999년 김용수(LG)-2007년 구대성(한화)-2011년 오승환(삼성)에 이어 4번째로 200세이브 고지에 오른다. 임창용은 109승을 보유하고 있어 200세이브 달성 시에는 김용수에 이어 역대 2번째로 100승-200세이브를 동시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지난해 말 FA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롯데로 새둥지를 튼 정재훈(35)은 500경기 출장을 바라보고 있다. 2003년
이밖에도 최진행(한화)가 69번째로 통산 100홈런 달성에 단 1개의 홈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종욱(NC)은 역대 9번째 통산 300도루에 2개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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