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브라운슈바이크)가 신태용호에 낙마했다.
류승우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렸던 2014-15시즌 2부리그 잉골슈타트전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무릎을 다쳤다. 브라운슈바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 무릎 인대가 파열됐다. 몇 주 동안 경기에 뛰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승우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뛰기 어렵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와 함께 H조에 편성돼,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예선 3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는 본선에 자동 진출하며, 10개 조 2위 가운데 상위 5개국이 본선 무대를 밟는다.
↑ 류승우는 오른 무릎 부상으로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 나설 수 없다. 사진=브라운슈바이크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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