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점주 1,200여 명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전자카드 제도 도입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점주들은 전자카드가 도입되면 스포츠토토 판매점의 매출이 절반으로 줄어 생계가 어려워지고, 불법 도박 업체들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전자카드 제도는 경마와 카지노 등 사행산업을 이용할 때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카드에 미리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제도로, 사감위는 구매 기록을 통해 도박중독을 막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