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 기준에 대해 언급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5 KBO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 최종전을 앞두고 개막전 선발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전 선발투수에 집중하기보다 조금 더 폭넓게 선발진을 운영할 참이다.
↑ 사진=MK스포츠 DB |
양 감독은 “당연히 제일 잘 던지는 선수들 위주로 돌아갈 것이다. 개막전뿐만 아니라 그 다음 로테이션 3, 4번 정도까지 3주정도 팀을 구성할 것이다. 4번 선발까지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를 시뮬레이션해서 제일 좋은 경우를 택할 것이다. 굳이 개막전이 중요치 않다”고 뜻을 전했다.
양 감독은 특정 팀에 맞춰 선발진을 꾸리는 것도 아직까지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4-5선발까지 지켜보겠다는 의미도 같은 맥락이다. 이 선수들의 기록들이 어떤지 판단할 것이다. 날짜를 늘리고 줄이거나
마지막으로 개막전에 맞춰 엔트리 등 전체적인 팀 구상 역시 감독 의도대로 잘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한나한이 바로 합류하지 못한 것이 아직 아쉽긴 하지만, 생각한대로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