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7·뉴욕 양키스)가 시범경기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다나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챔피언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다나카는 4회 2아웃 상황까지 소화하며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3일 애틀란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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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BBNews=News1 |
다나카는 1회말 상대 제이스 피터슨과 프레디 프리먼을 모두 삼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4회 2사 이후 프리먼에게 2루타를 맞은 다나카는 호세 라미레즈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는 전반기 18경기, 129⅓이닝 동안 12승4패 평균자책점 2.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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