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에 해로운 습관…오렌지-레몬이 이 부식시킨다

치아 건강에 해로운 습관이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첫 번째 해로운 습관은 오렌지나 레몬 등 산성분이 높은 과일 섭취하는 것이다. 오렌지를 과다 섭취하거나 레몬이 든 물을 많이 마시면 신맛을 내는 산(酸) 성분 탓에 치아의 맨 바깥층인 에나멜(법랑질)이 부식될 수 있다.
커피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커피엔 클로로겐산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지만 치아를 얼룩지게 할 수 있다. 치아가 착색(着色)되면 플라크(치태)가 더 쉽게 만들어진다.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얼음 씹기도 금지해야 한다. 얼음의 성분은 치아에 무해하지만 얼음을 씹어 먹을 경우 치아가 깨질 우려가 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흡연은 가장 피해할 것 중 하나이다. 치아를 착색시키고, 잇몸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구강암과 설암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치대의 한 교수는 “탄산음료는 섭취를 자제하고 마신 뒤엔 칫솔질이 필수”이며 “탄산음료나 커피 대신 보리차·녹차·감잎차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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