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대비하는 윤덕여호가 키프로스컵을 11위로 마감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열린 2015 키프로스컵 순위 결정전에서 벨기에를 힘겹게 이겼다. 정규시간 내 1-1로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7위로 벨기에(26위)보다 9계단 높다. 하지만 벨기에에 끌려 다녔다. 후반 4분 선제 실점을 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33분 유영아(현대제철)의 동점골이 터졌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차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 한국은 벨기에를 꺾고 2015 키프로스컵에서 최하위 수모를 피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EK322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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