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 이대호, 2타수 무안타…6G 연속 침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침묵에 빠졌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호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 아웃됐다.
시범경기에서 이대호는 15타수 2안타, 타율 1할3푼3리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투런 홈런을 때린 이후, 6경기 11타수 동안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 사진=MK스포츠 DB

이대호는 이날 2회말 첫 타석에서 요미우리 우완 선발투수 오타케와 5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지만, 107㎞ 커브에 끝내 헛스윙 삼진 처리됐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속 124㎞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곧바로 바바로 카니자레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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