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포항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서 KIA가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삼성을 상대로 6회까지 단 2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실전 무대 첫 선발 등판한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2이닝 퍼펙트 투구로 전지훈련서 가졌던 우려를 한 번에 날렸다.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를 건네받은 기대주 임준혁도 4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임준혁은 2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으나 위기 없는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KIA 김기태 감독이 윤석민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야구장)=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