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러셀 웨스트브룩이 또 한 번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남들이 한 번 하기도 어려운 대기록을 최근 6경기에서 다섯 차례나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9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40분 6초를 뛰며 30득점 11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팀은 108-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35승 28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38승 25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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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웨스트브룩은 최근 6경기에서 다섯 번의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클라호마시티는 서지 이바카가 21득점, 에네스 칸터가 2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웨스트브룩의 뒤를 받쳤
토론토는 데마르 데로잔이 24득점, 터렌스 로스가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원정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 9일 NBA 경기 결과
시카고 105-116 샌안토니오
클리퍼스 98-106 골든스테이트
유타 95-88 브루클린
샬럿 108-101 디트로이트
보스턴 98-103 올랜도
토론토 1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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