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손흥민(23.레버쿠젠)이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에서 2골을 기록하며 활약상을 펼치자 그의 몸값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로저 슈미트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9일(한국시간) 벤텔러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파더보른을 3-0으로 눌렀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이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39분 손흥민은 곤잘로 카스트로가 내준 헤딩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8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흘러나오는 공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승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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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이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수비를 뿌리치며 공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독일 파더보른)=AFPBBNews=News1 |
손흥민의 활약상이 계속되자 그의 몸값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2009년부터 쌓은 각 선수의 기록, 팀 공헌도, 나이 등의 자료와 1500개 구단을 대상으로 축구선수들의 몸값을 조사한 결과 손흥민은 2100만유로(약 274억원)로 97위를 기록하며 톱 100안에 들었다.
1등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로 현재 이적료 추정치는 2억2000만유로(약
관계자들은 손흥민의 활약상이 이번처럼 지속된다면 그의 몸값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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