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서울대 수리과학부 강 교수의 성추행 사실을 다뤘다.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캠퍼스 문자 괴담의 진실, 그들은 왜 침묵하는가’편으로 꾸려져 최근 일어났던 서울대학교 교수의 여학생 성추행 사건을 추적했다.
강 모 교수는 유명한 수학자로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 학교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도마 위에 오른 인물이다.
여학생들은 “교수님한테 문자가 오면 지옥 같았다”고 성추행 사실을 어렵게 털어놓았다.
특히 녹취록에는 A교수가 여학생들에게 “네가 교수의 애인이 된다면 그건 조상의 은덕이야” “뽀뽀해 주면 입술이 닳냐 이가 부러지냐?” “성경험은 있냐” 등의 말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던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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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
A교수의 성추행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닌 10여 년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지도교수이기 때문에 성추행을 당하고도 비밀로 해왔던 것으로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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