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윤석민(29)이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계약금인 90억을 받고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과거 그가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맺은 계약 조건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KIA는 6일 “이날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윤석민과 만나 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5천만 원 등 4년 총 9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프로야구 FA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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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윤석민은 늦은 계약 시기로 충분히 연습을 하지 못했고, 이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명단에 빠지며 의욕이 꺾였다.
결국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한 채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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