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버풀 FC와 아스널 FC가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 1, 2위로 나타났다.
2014-15 EPL은 2014년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여 동년 12월 30일까지 19라운드, 2015년 1월 1일~3월 5일까지 20~28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올해로 기간을 한정하면 리버풀이 9전 7승 2무 득실차 +11 승점 23으로 1위, 7승 2패 득실차 +12 승점 21의 아스널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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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조던 헨더슨(14번)이 번리와의 EPL 홈경기 득점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리버풀)=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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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17번)가 QPR과의 EPL 원정 득점 후 올리비에 지루(위)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첼시 FC가 8전 5승 2무 1패 득실차 +8 승점 17로 9전 5승 2무 2패 득실차 +7 승점 17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2015년 EPL 공동 3위다. 첼시는 2014-15 풋볼 리그컵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2-0으로 격파하고 우승하는 과정에서 다른 팀보다 리그 1경기를 덜 치렀다.
리버풀은 ‘2015년 리그 무패’이자 경기당 0.56실점으로 올해 EPL 상위 4팀 중에 가장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다. 최근 리그 7경기 중 5경기가 무실점이기도 하다.
아스널은 경기당 2.11득점 0.78실점으로 2015년 EPL 최다득점팀이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원정 2경기 연속 승리의 기쁨도 누렸다. 첼시는 경기당 2득점 1실점, 맨유는 1.56득점 0.78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2014-15 EPL 순위에서는 첼시가 승점 63으로 1위이며 아스널이 승점 54로 3위, 맨유가 승점 53으로 4위다. 2015년 최강 리버풀은 승점 51로 맨유보다 2점 적은 5위다. 리버풀이 상승세를 이어가 맨유를 제치고 4강 안에 진입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아스널은 1996-9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18년 연속 EPL 4위 이상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다. 2015년 호조
이를 위해서는 세트피스 수비 단점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의 리그 30실점 중에 세트피스로 허용한 것이 16골(53.3%)이나 된다. 세트피스 16실점은 2014-15 EPL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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