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골을 넣은 김보경(위건 어슬레틱)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보경의 소속팀 위건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4-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35라운드 원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위건은 7승10무18패(승점 31점)을 기록해 리그 22위로 뛰어올랐다.
김보경은 전반 8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 지난 1일 블랙풀전 이후 2경기 연속 득점기록이다. 팀은 김보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2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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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골 김보경, 결승골을 넣은 김보경이 평점 8점을 받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보경에게
한편, 이날 위건은 힘겨운 원정전을 치렀다. 슈팅 숫자 3개, 점유율(32%)과 패스성공률(49%)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유일한 유효슈팅인 김보경의 결승골로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