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강윤지 기자] “Good!”
KT 위즈 외국인 투수 필 어윈(28)이 스프링캠프에 만족을 표했다. KT는 일본 미야자키-가고시마로 이어진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 KT 위즈 외국인 투수 필 어윈. 사진=MK스포츠 DB |
어윈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총 3경기 등판했다. 다른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나 앤디 시스코에 비해 페이스는 조금 처졌다. 그에 대해 조금 불안하다는 평가가 나온 것도 사실.
어윈은 이에 대해 “기술적으로는 좋았지만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최고 구속도 145km까
추위를 유독 많이 타는 어윈은 “2차 캠프지인 가고시마가 1차 미야자키보다는 나았지만 매우 추웠다. 하지만 여기가 더 추운 것 같다”며 웃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범경기를 통해 한국 야구에 적응해 나갈 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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