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가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프로축구 전북은 시원한 대승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리시브를 받은 레오가 곧이어 스파이크까지 성공합니다.
43점을 올린 레오의 맹활약 속에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3대 0으로 꺾고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합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삼성화재는 8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과 함께 통산 9번째 정상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신치용 / 삼성화재 감독
- "우승은 아무리 많이 해도 또 하고 싶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죠. 더 잘 준비해서 챔프전에서 더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는 전북이 '닥공'을 뽐내며 중국의 산둥 루넝을 4대 1로 대파했습니다.
전반 21분 에두의 감각적인 선제골로 앞서간 전북은 후반 16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내리 3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26분 한교원의 결승골, 5분 뒤 이재성의 대포알 추가골, 추가 시간 레오나르도의 쐐기골이 터졌습니다.
성남은 황의조의 맹활약 속에 일본 J리그 우승팀 감바 오사카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역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