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쳐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말 2사 2루에서 라쿠텐의 두 번째 투수 가라시마 와타루의 시속 131㎞짜리 몸 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 이대호. 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는 6회초 수비 때 요시무라 유키와 교체됐고 소프트뱅크는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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