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UFC’ 론 타이틀 5차 방어전에서 론다 로우지가 랭킹1위 캣 진가노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 가운데 캣 진가노를 위로하는 론다 로우지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론다 로우지는 오는 3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UFC 184’ 메인이벤트에서 여성부 밴텀급 공식랭킹 1위 캣 진가노(32, 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차지, 5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로우지는 경기 시작과 함께 진가노의 태클에 첫 테이크다운을 내줄 뻔 했지만 자세를 바꿔 반격, 진가노의 팔을 양 다리에 낀 뒤 암바를 걸어 14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 사진=슈퍼액션 캡쳐/론다 로우지와 캣 진가노가 경기 후 서로 포옹하고 있다 |
한편 이날 경기로 론다 로우지는 11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여성종합격투기의 ‘아이콘’이 된 그는 현재 적수가 없는 현존 최고의 밴텀급 챔피언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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