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거물을 영입해 화제다.
요코하마는 28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아데미우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임대 이적으로 계약기간은 1년이다.
아데미우손은 1994년생으로 21세의 젊은 공격수다. 그럼에도 떠들썩한 이유는 그의 화려한 이력 때문이다.
18세의 나이로 상파울루를 통해 프로 데뷔를 한 아데미우손은 연령별 브라질 대표팀을 거쳤다.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아드리안(리즈 유나이티드)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브라질을 4위로 견인했다. 5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오르며 촉망 받는 유망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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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아데미우손은 1년간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요코하마 F마리노스 홈페이지 캡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리틀 삼바군단’의 일원으로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의 빅 클럽이 주목하고 있다. 그 잠재력 높은 괴물이 한시적이긴 하나 J리그 무대를 노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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