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풀타임, 패스 성공률 무려 '93%'

↑ 손흥민 풀타임 / 사진=MK 스포츠

'손흥민 풀타임'

축구선수 손흥민이 소속팀 레버쿠젠서 풀타임으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레버쿠젠은 26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하칸 찰하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왼쪽 날개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습니다. 이번 시즌 15번째 풀타임이자 왼쪽 날개로 기용된 27번째 경기였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서 골을 넣지도,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 통계회사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패스성공률 93.3%(42/45)로 20분 이상 레버쿠젠 선수 중 1위에 올랐습니다.

공중볼 다툼서 3차례 제공권 우위를 점한 것은 팀 공동 4위입니다. 드리블 성공도 1번 있었습니다.

특히 태클 성공 3회로 레버쿠젠 단독 1위인 점 또한 인상적입니다.

앞서 레버쿠젠은 2013년 7월 1일 이적료 1000만 유로(125억1120만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습니다.

입단 후 73경기 26골 11도움. 경기당 74.2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1입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평균을 레버쿠젠 통산 기록과 비교하면 출전시간은 경기당 99.7% 수준이나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1.19배 높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의 현재 기량이 상승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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