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미국 대학야구팀과의 평가전에서 막판 대추격전에 나섰지만, 석패하고 말았다. 미국 대학팀을 상대로 2연패, 종합전적은 1승2패다.
NC는 2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위치한 ‘굿윈필드’에서 열린 칼스테이트(CSU) 풀러턴과의 평가전에서 7-8로 패했다.
박민우(2B) 김종호(LF) 나성범(RF) 테임즈(1B) 모창민(3B) 이종욱(CF) 조평호(DH) 손시헌(SS) 김태군(C)이 선발로 나섰다. 선발 이재학은 3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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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NC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나성범이 박민우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무사 2, 3루 상황에서 2루수 앞 느린 땅볼을 때려 3루 주자 박민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3회말 대거 4점을 허용했다. 상대 1번타자 허스트에게 투런포를, 브라이언트에게 좌전안타, 5번 허진스의 땅볼타구를 3루수 모창민이 놓치면서 1점을 내줬다. 이어 2사 1,3루에서 또 한 번 모창민이 땅볼타구를 처리하지 못해 1점을 더 허용했다.
4회말 NC는 이재학 대신 이혜천을 마운드에 투입했으나 2사 2,3루, 블레이저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상대 주자 모두가 홈을 밟았다. 점수는 1-6. 5회말(투수 노성호)에도 2사후 브라보와 콜린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다. 이종욱은 허스트의 뜬공을 강한 바람 탓에 낙하지점을 놓쳐 2점을 헌납했다.
6회초 추격에 나선 NC는 무사 만루에서 노진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NC 타선은
1사 만루에서 조영훈은 중견수 뜬공 아웃을 유도 3루 주자가 득점했다. 점수는 7-8까지 따라잡았다. 그러나 8회와 9회 추가득점에 실패하면서 7-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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