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런트 등 총 68명이 2015시즌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달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넥센은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텍사스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텍사스 볼파크에서 훈련 중이라 텍사스 소속의 추추트레인 추신수도 넥센 선수단과 함께 어울리고 있다. 또 텍사스 볼파크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글렌데일의 LA 다저스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도 넥센 캠프를 자주 찾는 반가운 얼굴 중 하나다.
지난해 FA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부상 등으로 타율 2할4푼2리, 13홈런, 40타점의 초라한 성적에 그치며 올 시즌을 부활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우타자 알렉스 리오스가 로열스로 이적하면서 추신수는 3년 만에 우익수로 복귀하면서 부활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텍사스는 20일 투·포수를 시작으로 26일부터 야수를 포함한 전 선수단이 참가하는 스프링 캠프를 갖는다. 넥센은
18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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